평당 공사비로 공사비를 말할 수 없는 이유
평당공사비로 견적을 받으면 생길수 있는 문제들
평당 공사비는 사실 면적당 공사비
평당 공사비는 사실 면적당 공사비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일반적으로 평이라고 하면 가로, 세로 각각 1.8m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면적을 산출하는게 사람마다 다 달라집니다.
어떤 분들은 발코니를 면적에 넣으시고 어떤 분들은 필로티를 넣은 것까지 건축 면적으로 계산합니다. 즉, 평당 공사비는 누구에게 물어보느냐에 따라 공사비가 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평당 공사비는 믿지 말라고 말씀드립니다.
동일한 면적인데 왜 공사비가 다르게 산정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둘다 면적은 동일합니다. 그러나 하나는 320만원에 공사가 진행되고 하나는 645만원에 진행됩니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길까요? A,B 둘다 면적은 같은 4㎡ 지만 둘레는 8m, 10m로 다릅니다. 그런데 높이를 A는 3m, B는 3.5m로 결정한 뒤, A는 외벽 공사 단가를 ㎡ 당 10만원으로 B는 15만원으로 책정하는 순간!
A공사비는 320만원, B는 645만원이 됩니다. 같은 면적인데 공사비가 2배넘게 차이가 나게 됩니다. 이렇게 평당 공사비는 부정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같은 면적이라도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공사비
건물의 형태에 따라서 마감을 뭘로 하느냐에 따라서 평당 공사비는 다르게 계산됩니다. 그렇다면 옆에 집이랑 똑같이 지으면 공사비가 동일하게 되는가? 그렇지도 않습니다. 왜냐면 건축 시기가 다릅니다.
공사비는 매년 상승합니다. 연 평균 공사비의 증가는 5.2%정도로 나타납니다. 만약에 옆집에서 건축을 했는데 그 건축을 2년 전에 평당 500으로 했다면 올해 제가 동일 조건으로 건축을 하면 평당 550만원으로 공사비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공사비의 변수 지하 공사비
지상의 상가와 지하를 가지고 있는 상가의 공사비는 얼마나 차이날까요? 지하층의 공사비는 지상보다 평균 1.5배에서 2배가량 더 비용이 듭니다.
지상의 기둥들이나 벽체들은 이 위에 있는 하중들만 받아주면 됩니다. 그러나 지하의 경우 위에 있는 하종뿐만 아니라 옆에 있는 토합도 견뎌야 합니다. 그래서 지하층에 있는 옹벽들은 더 두껍게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구조적으로도 조금 더 지상층보다 공사비가 더 많이 들어갑니다.
법적으로도 지상은 용적률, 높이 제한이 있지만 지하는 제한이 없습니다. 지하는 공사비의 제한이 있기 때문에 별다른 규제를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평당 공사비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은?
대략적인 건축 계획을 세울때 평당 공사비를 참고하실 수 있지만 해당 비용을 실제 건축 예산으로 책정하면 큰 리스크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시공사에게 평당 얼마에요? 라고 물어보시게 되면 그만큼 건축에 대해 잘 모른다는것을 알려주는것이기 때문에 시공사에게는 평당 공사비를 물어보시지 않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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