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37강: 건축은 왜 이렇게 힘들까?

건축의 불확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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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례의건축이야기 입니다.


이번시간에 알아볼 강의주제는 건축은 왜 이렇게 힘들까?입니다


오늘도 다같이 암기하지 말고! 개념을 이해하시면서 알아봅시다.


건축은 자동차를 내가 직접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건축은 완성된 차를 사는 것이 아니라 긴 시간 동안 내가 원하는 차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건축이 힘든 이유는 공산품을 사는게 아니고 그걸 직접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죠


건축의 불확정성

건축을 할 때 건축비, 건축기간, 건축의 품질을 결정이 되어야 하는데 초기에는 이러한 것들이 결정이 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건축의 불확정성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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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 불확정성에 대한 그래프1>

계획하는 단계에서는 건물을 어떻게 지을지 건축을 어떻게 할지 비용이 모르는데,

계획단계, 설계단계, 시공단계, 준공단계로 가면서 건축비가 확정되고
건축기간도 확정되고 품질도 만들어집니다.


초반(계획-설계)에 불확정성이 있어도 지불하는 비용이 크지 않아서 피해가 적으나
설계하고 준공할 때까지 불확정성이 남아 있으면 금액적인 피해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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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가 생각하는 건축에 대한 의견 예시>


건축주들은 건축을 하면 피해를 본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건축을 하기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평생에 한번 하는 거고 긴 시간이 소요가 되고 복잡한일 뿐만 아니라 비용도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위험하고 거기에 따른 책임도 큽니다.

간단히 말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고 볼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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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자가 생각하는 건축에 대한 의견 예시>


설계사&시공사와 건축주와의 차이는 지식과 경험의 축적입니다.

또한, 예전에 비해 설계사무실이나 건설업체들 수가 많아졌기 때문에 현장은 한정적이고,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건설사들은 건축주한테 공사비를 받아서 하도업체들한테 지급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건설사가 자본이나 자산을 가지고 움직이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현장 하나만 삐끗해도 회사가 망할 수 있기 때문에 생존과도 같습니다.

건축을 진행하기 앞서 각자의 입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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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의 입장의견>

건축주는 건축은 모르는데 해야 할 일과 책임이 많습니다. 수량산출서, 내역서를 가지고 견적을 비교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견적을 받더라도 낮은 금액인지, 높은 금액인지 잘 알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면 모든 책임을 져주면서 싸게 해주는 업체를 찾게 됩니다.

하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책임의 크기와 비용은 비례하기 때문에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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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자의 입장의견>


시공자는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며, 현장 하나만 손해를 보더라도 회사가 망할 수 있기 때문에 계약을 전략적으로 접근합니다. 계약이전에는 모든 것을 책임지고 공사비를 싸게 해준다고 해놓고 서는 계약 이후에는 두 번 다시 건축을 하지 않을 건축주를 역이용해 공사비를 다 받아 이익을 냅니다.

건축주와 시공자 양쪽 다 생존하기 위해 서로 피해를 안 보려는 입장 때문에 건축을 함에 있어 많은 문제들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건축을 함에 있어 불확정성이 아까와는 다른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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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 불확정성에 대한 그래프2>


건축주가 공사를 하려고 하면 일반적으로 건설사를 먼저 찾습니다. 시공사는 설계까지 책임지고 잘 하겠다라고 계약을 하지만 계약이후에는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에 공사비를 더 달라고 요구한다던 지 피해를 덜 보려고 이득을 취하는 시공사의 입장 등으로 건축주에게 불리한 상황이 많이 생기는 불확정성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계약하고 난 다음부터 시공까지는 불확정성이 크면 위험도도 커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이러한 상황으로 건축시장은 돌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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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시장시선>


서로 신뢰가 없기 때문에 소모적인 비용들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건축주는 기성금을 최대한 늦고 적게 주려고 하기 때문에 건설사는 공사비를 올려서 받으려고 하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보면 공사비의5-10%가 소모적인 비용으로 날아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6개월 짜리 공사가 1년이 걸리기도 합니다.


이것이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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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 불확정성에 대한 그래프3>


계획단계에서는 어떻게 건축을 할지도 모르고, 설계를 어떻게 할지 모르기 때문에 불확정성이 당연히 생기기 때문에 설계하는 과정에서 불확정성을 없애야 합니다.

즉, 설계단계에서 자재를 뭘 쓸지도, 건물의 형태도, 공사방법도 결정을 하여 준공할 때 불확정성이 0이아니고 계약할 때 불확정성이 0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야 시장이 돌아가고, 시장이 바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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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구조변화에 대한 내용1>

건축주는 한번밖에 안 하지만, 설계자와 시공자는 지속적인 거래로 만들어줘야 합니다. 건축주의 설계자, 시공자의 평가가 누적이 되어서 사기꾼 같은 업체들이 걸러지고, 좋은 퀄리티의 업체들이 새로운 건축주한테 정보가 제공됨으로서,

이 시장의 현 문제를 고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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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구조변화에 대한 내용2>


건축의 표준 프로세스가 만들어져야하고, 두번째가 건축기준이 만들어져야 한다. 입찰할 때 기준, 계약할 때 기준, 공사할 때 기준이 만들어져야 건설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실제로 낼 수 있고, 할 수 있는 금액을 제시합니다.

자, 오늘의 강의 내용을 다시 정리하면

1. 건축주에게 건축은 길고 복잡하지만, 불확정성에 대한 리스크를 줄여야합니다.

2. 건축의 불확정성이 계획부터 준공까지0이어야 합니다.

3. 건축의 불확정성을 없애기 위해서 시장의 구조가 쉽고 안전하게 바뀌어야 하며, 건축기준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이제 여러분도 왜 좋은 설계사, 시공사를 잘 선택 해야 하는지 스터디가 되셨나요?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통해 더 쉽게 설명한 영상자료를 준비해 두었어요. 유튜브 “선례의 건축이야기”를 검색하시거나 하단의 동영상을 클릭하여 함께 다양한 건축 지식을 쉽고 재밌게 배워봐요.

지금까지 “선례의 건축이야기” 였습니다 그럼 다음시간에 만나요 여러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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