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시공사 매칭 플랫폼 '아키히어 시공' 정식 오픈

아키히어는 건축주와 건설사를 연결하는 ‘아키히어 시공’ 서비스를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건축 시장에서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건축주와 건설사를 연결하는 플랫폼 '아키히어 시공'이 최근 정식 오픈했다. 해당 플랫폼은 인허가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건축주를 대상으로 검증된 건설사를 매칭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건축주는 건설사 선정 과정에서 정보 부족과 불투명한 견적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아키히어 시공'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합건설업 등록증을 보유한 검증된 업체만을 엄선하여 플랫폼에 입점시켰다. 건축주들은 이를 통해 건설사의 시공능력평가액, 건설공사실적, 보유기술자, 지역별 순위 등을 한눈에 비교하며 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공공 공사나 대형 건설 프로젝트에서나 가능했던 건설사 공개모집 프로세스를 개인 건축주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점이 눈길을 끈다.

아키히어 관계자는 "건축 시장에서도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효율적인 연결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아키히어 시공은 종합건설업 등록업체만을 엄선하여 건축주에게 소개함으로써 신뢰성을 높이고, 건축 과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되는 만큼, 많은 건축주들이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업체 측에 따르면 현재 ‘아키히어 시공 beta’ 서비스는 오픈과 동시에 다양한 건축주들이 가입하여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로 플랫폼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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