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플랫폼 하우빌드, 공사계약 누적금액 7,000억 원 달성

건축 IT 플랫폼 하우빌드는 2022년 상반기 기준 누적 공사 수주 금액이 7,000억 원을 달성하였다고 2일 밝혔다.

2019년 시리즈 A 투자 이후 수주 금액이 연간 300% 성장하고 있는 하우빌드는 2022년 1분기와 2분기 840억 원의 공사계약 금액을 수주하며 누적 공사 수주 금액이 7,000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1분기 실적의 경우 전년 동분기 대비 600% 상승하였다.

하우빌드는 2022년 상반기 중소형 공사계약 수뿐만 아니라 50~500억 원대의 대형 공사 현장의 수주 건수가 상승하며 공사계약 누적 금액 상승효과를 보았다.

2003년 공개경쟁입찰 서비스로 시작된 하우빌드는 건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차단/해결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IT 제품으로 만들어, 건축주에게 가성비 높은 건설사업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건축 플랫폼이다.

특히 대형건축 현장에 제공되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수량산출서 정확도가 98%에 달하여, 적산 업체 대비 낮은 금액으로 더 정확한 적산이 가능하여 실제 100억 원대 당산동 현장의 경우 수량이 오측정된 것을 발견하여 공사비용을 3억 원 줄였다.

하우빌드는 투명한 건축 시장을 만들기 위해 시장에서 암묵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던 정보들을 데이터화하여 공개하였고, 에스크로 계좌를 통해 공사대금을 투명하게 지급하는 등 건축주와 시장 플레이어들이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근 하우빌드는 공사관리의 꽃인 ‘적산’에 대해 많은 건축주분들이 필요성을 체감하지 못하고 부담스러워 하는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적산 비용 전액 지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적산’은 건물에 필요한 자재 수량산출서, 내역서를 만드는 것인데 하우빌드가 계약공사비 대비 최종공사비 증감률을 0.00%에 달할 수 있었던 핵심 키이다.

일반적으로 적산에는 300만 원의 비용이 발생하여 중소형 건축주들의 경우 그 비용에 부담감을 느껴 피하게 되는데, 적산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중소형 건축주들 대상으로 하우빌드가 적산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