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가장 적은 입찰금액의 공사비로 완공한 상가주택 : 인천 남동구 완공현장

가장 적은 입찰금액의 공사비로 완공한 상가주택

"건축주 친화적인 도면, 가장 적은 공사비, 높은 품질 아주 만족스러운 건축이었습니다."

인천시 남동구 건물은 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과 필로티, 지상 2층 근린생활시설, 지상 3층~5층까지는 다가구 주택으로 구성되어 있는 상가주택입니다. 건축주님께서는 실거주 목적인 주인세대는 사용할 때 편리성을 높이고, 임대 세대는 효율적으로 구성하여 임대가 잘 이뤄질 수 있길 바라셨습니다.

저의 의도가 잘 반영된 설계도면 하나가 다른 열 건물 부럽지 않았습니다.

인천 남동구 상가 건물은 4곳의 건축사 사무소에서 기획설계를 받아 건축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그중에서 구삼공건축사사무소를 선택하여 설계를 진행하셨습니다.

건축주

실제 거주할 건물을 짓다 보니 정말 많이 신경 쓰게 되더라고요. 드레스룸같이 수납공간이 넉넉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옷가지, 잔짐이 많이 늘어나게 되니까요. 또, 제가 화초 같은 식물 가꾸는 게 취미가 있어요. 그래서 맘 편하게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온실 같은 공간이 있길 원했습니다. 무엇보다 근린생활시설과 다가구주택의 임대 세대도 임대가 잘 되려면 공간 구성이 알뜰하면서도 세입자가 선택할 수 있게 효율적으로 구성되길 바랐습니다.

받아 본 기획설계들이 전반적으로 다 괜찮았는데 제가 원했던 점들이 가장 잘 반영되었던 건 구삼공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이었어요. 그리고 주차 대수가 8대로 다른 사무소의 도면보다 1대 더 있었어요. 주차난이 심한 지역이라 주차 대수가 1대라도 더 있으면 훨씬 메리트 있는 건물로 느껴질 거라 생각했어요. 저희 가족과 세입자들, 더 나아가서는 제 건물을 이용해 주시는 분들이 주차를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되는 거죠.

결과적으로 제 요구사항이 세심하게 반영되었고 토지 활용도 정말 알뜰하게 잘 해주신 도면을 받을 수 있어 정말 좋았답니다.

기획설계 조감도(좌) / 기획설계 입면계획도(우)

건축사

건축주님의 토지가 4m, 8m 도로에 인접해 있는 점을 확인해서 세대 진입로와 근린생활시설 출입구를 나눠 설치할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2층 근린생활시설의 경우 활용할 수 있는 면적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전면 발코니를 설치하여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설계를 했습니다.

또, 3층과 4층의 다가구 세대의 경우 거주성과 사용성을 우선 고려하도록 하여 발코니를 설치하여 공간 활용을 높일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5층 주인세대의 경우 거실과 연계한 실내 발코니 설치로 건축주의 취미를 위한 온실 정원이 구성될 수 있도록 하였고 주방과 거실 통합형으로 개방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각 층마다 설계 주안점들을 달리하였더니 건축주님이 매우 만족해하셨습니다.

가장 적은 금액의 공사비로 공사를 시작하는 데 확신을 가질 수 있었어요.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현장에는 16개의 업체가 공개경쟁입찰에 참여하였습니다. 가장 적은 금액의 입찰 참여가는 7.72억이며 가장 높은 금액의 입찰 참여가는 9.31억입니다. 건축주님은 7.72억으로 가장 적은 금액으로 입찰에 참여한 아이디에이치종합건설을 선택하셨습니다.

견적 자료 분석 보고서와 업체 자료 분석 보고서

견적 성실도 등급

건축주

가장 적은 금액을 제출한 업체에 제일 눈길이 갔습니다. 그렇다고 꼼꼼하게 살펴보지 않은 건 아녜요. 우선 견적 자료분석 보고서를 자세히 살펴봤어요. 견적 금액이 제일 낮은데 정말 이 금액으로 공사가 가능한지 알아보는 게 가장 중요했죠.

견적 종합등급은 B로 높음을 받아서 1차적으로 안심을 했습니다. 공사비 적정성도 높음을 받았어고 공사기간 적정성은 매우 높음을 받았어요. 공사비 위험성은 보통 수준이어서 이 금액이 나쁘지는 않은 무난한 금액이구나 판단이 들었죠.

거기에 업체 자료 보고서를 보니 종합등급은 역시 B로 좋았고 전반적으로 세부 항목들의 등급이 좋았어요. 그중에서 견적 성실도 등급이 A로 매우 높은걸 확인하고 이거다 싶었습니다.

하우빌드에서 진행했던 현장들에 대한 견적 성실도, 정확도가 매우 높다는 의미라고 하더라고요. 아이디에이치종합건설에서 낸 견적에 대한 신뢰도가 올라갔답니다. 낮은 금액이지만 그 금액으로 공사가 가능한, 실현 가능한 금액이라는 걸 깨닫고 이 업체와 선택했습니다.

건설사의 세심함이 돋보이는 시공으로 완공까지 아주 잘 되었답니다.

건축주

건설사는 건축사와 건축주인 저 모두와 소통을 정말 열심히 해주셨습니다. 변경사항과 협의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알려주시고 확인해 주셨어요. 제가 도로 쪽에 침수가 자주 발생했었다고 알려드렸더니 그 부분 참조하셔서 시공을 변경해 주셨어요. 그에 따른 공사비 안내도 친절하게 해주셔서 처음 시작부터 믿음이 두터워졌어요.

그리고 마지막까지도 정말 세심하셨습니다. 이삿짐이 들어오는 걸 감안해서 완공 날짜를 잘 체크해 주시고 사용승인 서류의 결재 기간도 함께 고려해 주셔서 준공까지 무탈하게 마무리 잘 되었답니다.

변경사항과 협의사항 내용

건설사

공사를 진행하다 보면 현장 여건 때문에 실제 도면과 많은 것들이 달라질 수밖에 없어요. 공사 초기 건물 바닥 높이를 변경해야 하는 일이 있었어요. 건축주께서 4m 도로 쪽에 잦은 침수가 있다고 의견을 주셨어요. 의견을 참조하여 그 부분을 보완하도록 했습니다. 변경된 부분은 건축사, 감리자, 건축주 모두에게 안내해 드렸죠.

아무래도 변경이 생기면 건축주께서 공사비 증가에 대해 걱정하실 거 같다고 생각이 돼서 공사비 얘기도 명확히 해드렸습니다. 본인의 의견도 잘 들어주고 불안한 부분도 잘 짚어드려서인지 건축주님이 신뢰를 보내주셨어요.

처음에 쌓인 신뢰가 끝까지 이어진 덕에 공사가 큰 문제 없이 무난하게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