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e대한경제] 창간기획, 이승기 하우빌드 대표 인터뷰

초보 건축주에게 새로운 솔루션 1만50000여개 데이터로 공사비 예측 서비스 국내 건설사 4곳 중 1곳 회원사

image

이승기 하우빌드 대표는 과거 중소건설사에서 말단 건축기사부터 현장소장까지 근무했다.

당시 설계도면과 건축자재 등 방대한 정보와 건축 전문가가 봐도 어려운 공사 프로세스에 대해 고민에 빠졌다. 건설사의 이익을 위해 과도한 설계변경을 요구하고 그 과정에서 건축주와 마찰을 빚기도 했다.

이러한 자신의 모습에 염증을 느꼈던 이 대표는 새로운 건축 시스템에 대해 구상하기 시작했다. 건축이 어렵고 힘든 것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은 채 해결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고민 끝에 건축업계에 새로운 변화의 신호탄을 쏴 올렸다. 직접 투신해 안전하고 투명성 있는 정보를 제공해 건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하우빌드 이승기 대표 인터뷰

하우빌드는 2003년부터 맥을 이어온 하우빌드는 설계부터 공사까지, 건축의 시작부터 끝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 제공을 통해 건축 이해관계자에게는 투명한 입찰 기회를, 건축주에게는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하우빌드는 지금껏 쌓아온 1만500여개의 데이터를 통해 건축주가 원하는 건물에 대한 공사비를 예측해 주고 있다.

이 대표는 18년전 회사 창립 당시 건설사 등으로부터 6개월간 협박 전화에 시달리기도 했다. 시공사의 견적은 ‘업계 노하우’로 여겨졌기 때문에 ‘왜 이를 유출하냐’며 정보가 공개되는 것을 극도로 꺼려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건설사 4곳 중 1곳은 하우빌드와 손을 맞잡고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이고 있다.

‘나도 모르게 당하는 건축’ 새로운 솔루션 제공

건축주들은 건축에 대한 경험이 거의 없으며 평생에 단 한차례만 건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건축주하고 건축사, 건설사의 정보 비대칭이 너무 심한 것이 현실이다. 건축주가 건축의 주인인데 주인이 건축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서 방향이 잘못되는 경우가 많다.

건축주가 리더의 역할을 해야 하는데, 이 역할이 힘들다 보니 주변의 말에 쓸려가거나 판단이 힘든 경우가 다수다. 이처럼 어려움을 겪는 건축주들이 시작부터 끝까지 쉽고 안전하게 건축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하우빌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대한민국 건설사 중 25%가 하우빌드 회원사다. 건축주와 시공사는 계약대로만 진행하면 건축비와 관련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공사비도 공정률에 맞춰 시스템이 계산하게 돼 있어 밀릴 일이 없다. 이렇게 입찰을 마치고 실제 공사할 업체가 선정되면 공사관리로 넘어오게 된다. 공사관리에서는 우리은행과 협약한 ‘공사대금 안전관리’를 통해 기성금을 지불하게 된다. ‘공사대금 안전관리’는 현장별로 에스크로 가상계좌를 만든다.

시공사 명의로 계좌가 생성되지만 시공사 마음대로 돈을 빼서 쓸 수가 없다. 공사한 만큼의 기성금이 하도급업체에 선지급되며, 나머지 관리비 및 이윤이 종합 건설사에 지불된다.

기존의 공사현장에서는 기성금 지급에 대한 기준이 없어 건축주와 시공사에 대한 마찰이 일어나게 된다. 건축현장은 돈만 잘 관리해도 분쟁 가능성이 80% 이상 낮아진다.

‘건축은 어렵다’ 인식 깨버린 하우빌드

일반적으로 평당(3.3㎡) 공사비로 산정하지만, 이런 경우 정확도는 제로에 가깝다.

하우빌드는 설계도면 600~900개에 해당하는 견적을 데이터로 변환해 한 개의 견적으로 표현된다. 하우빌드가 보유한 데이터는 단순히 평당면적으로 치환한 데이터가 아니다.

시공사가 입찰했던 데이터를 차곡차곡 쌓아 무수히 많은 데이터를 축적한 것이다. 이 데이터를 구축하는 데 3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건축주는 내장, 외장 공사, 창호 등 자재부터 공사비까지 모두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사비가 책정된다. 건설사는 건축주가 원하는 요건에 맞춰 입찰하고, 건축주는 입찰 금액과 조건 등을 따져 시공사를 선택할 수 있는 구조다.


e대한경제 기사원문보러가기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102251342010060909

하우빌드의 쉽고 안전한
건축 서비스 알아보기

건축 서비스 알아보기 배너

컨텐츠 모두 보기